대학생 청춘 놀이터~ *루키


팀 루키 진실게임 스타트!
첫 타자는 예고 드렸다시피 우리의 수퍼 루키 noljagoo!

189cm의 큰 키 만큼이나 ~ 외모로 사무실을 ~하게 밝혀 주고 계신 우리의 놀자구님! 며칠 전 야생 드라마에 소개된 므흣한 군대적 사진으로 살짝 곤욕을 치르고 나서 이번 진실게임에 쓸 사진을 고르는데는 심오한 고민의 시간을 거쳐 여러 장의 후보 사진들을 손수 골라 어떠냐 물어보는 센스까지 보여주셨습니다. 사실 야생 사진은 선정 당시에는 피로회복 및 자양강장 음료 박카* 광고의 한 장면처럼 이마에는 땀이 반짝반짝 빛나는 건강한 청년의 이미지가 강하게 어필하였으나, 포스팅을 한 이후 몰려드는 반응은ㅎㅎㅎㅎ;;;

이번에는 새로운 놀자고 님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한때는 폭탄머리에 힙합 스피릿을 모토로 살아가던, 힙합에 살고 힙합에 죽는 boy였던 그의 어릴적 모습이랍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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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많~이 변한 놀자구님의 모습이 궁금하신가요?
자자~이제 진실게임을 통해 놀자구님을 파헤쳐 볼 시간! 두둥!


Q.
범상치 않은 외모를 보면 인기도 많고, 살짝! 놀았을 것 같은데, 미국에서 마약 비스무리한거 해 본적 있나?

 

A. 처음부터 이렇게 민망한 질문을..!!!!! 제 외모가 어때서 그러시죠? 눈꼬리가 많이 쳐진 지극히 평범하고 착한 이미지 인데요. 그리고 중, 고등학교 때는 흔히 말하는 범생이었습니다. -_-v 저는 술은 좋아해도 담배는 냄새도 싫어해요. 그래서 대마도 싫고, 기타 마약류들은 더 싫어하죠. 솔직히 호기심은 있었죠~

 

 

Q. 이것만큼은 남보다 잘한다는 것이 있다면?

 

A. 잠 자기!. 잠을 많이 자는 게 아니라 아무데서나 빠른 시간 내에 잘 수 있어요.

집에서 침대에 누우면 1분 이내로 잠드는데, 군대에 있을 때도 눕기만 하면 잠들어서 신병이 뭐 저러냐는 소리도 많이 들었죠. 지금도 지하철에도 안기만 하면 잠들고, 버스에서 서서도 잘 수 있어요. 한번은 만원 버스에서 천장에 달린 봉을 잡고 평소처럼 졸고 있었는데 잠결에 놓쳤나 봐요. 얼떨결에 깼는데 앞에 계신 연배 높으신 할아버지가 절 보고 어이 없어 하시는 거예요. 알고 보니, 제가 실수로 정통으로 할아버지 머리를 강타했드랬죠;; 근데 학생이 얼마나 피곤했으면 그랬겠냐고 오히려 괜찮다면서 웃으셔서 더 죄송했죠.

 

 

Q. 팀원 중 "이 사람한테는 못 당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있다면 누구이고 어떤 점인가?

 

A. 글쎄요. 저희 Rukie 팀의 여자분들은 다 못 당해요. ㅋㅋㅋ

디자이너 오당고님은 그 순진해 보이는 얼굴로 꼭 하셔야 할 말은 뼈 속 깊이 스며들게 잘 지적해 주세요. 그렇게 솔직히 말씀해 주시는 게, 전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기획자 너부리님은 항상 절 옆에서 세심하게 챙겨주시기 때문에 절 너무 잘 아시는 것 같아요. 근데 제가 저번에 잠시 놀렸을 때 역주행해버리신 다는 말에 화들짝 놀래서 못 놀려요 이제.

새로 합류하신 님은 Rukie 팀 내에서 여자 김구라로 통하시죠. 괜히 어설픈 언변으로 까불었다가 뼈도 못 추리기 때문에 가만히 있는 중 이예요. 옆에서 항상 응원해 주셔서 고마워요. ^^

 

 

Q. 당신의 그 넘치는 사교성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건지? 비법을 공개해 주오~!

 

A. 어렸을 때부터 잘 모르는 사람이랑 대화하는 걸 좋아했어요. 초등학교 때에도 지하철에서 옆자리에 앉은 아저씨랑 얘기를 하다 보면 금방 목적지에 도착하곤 했죠. 14시간 타는 비행기는 더 말할 것도 없죠. 한번은 비행기 같이 탔던 분이랑 한국에 오자마자 술 마시러 가고 그랬었어요. 언제 어느 곳에 있건 모르는 분이랑 뻘쭘하게 시간을 보내느니, 이왕 만나게 된 거 친하게 지내면 좋을 것 같아서 먼저 말을 걸곤 해요.

 

 

Q. 유학파 맞아? 영어 하는 거 한번도 못봤어..ㅋㅋㅋ

 

A. 영어 쓸 기회가 없어서 그래요!

실은, 미국에서 온지 3년이 넘어서 영어…… 솔직히 잘 못해요. ㅜㅜ

 

 

Q. 술이 상당히 세다고 들었는데, 술에 얽힌 추억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

 

A. 술이 세기보다는 많이 즐겨요. 술 마시면서 사람들이랑 얘기하는 게 너무 재밌죠. 추억이라기보다 한 여름날 같이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고 저는 집에 와서 푹 잤는데, 친구들은 놀이터에서 잠들어서 모기들에게 물려 제 2의 홍역을 겪었다는 얘기를 들은 거?

 

 

Q. noljagoo님의 캐릭터를 살펴보자면 잘되면 사장, 안되면 사기꾼이 될 것 같다. 자신의 미래는 어떠한 것 같나? 거품 없이 솔직하게 얘기해달라

 

A. 그렇다면 열심히 해서 사장님이 되어야겠네요. 열심히 살게요.

 

 

Q.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은 무엇인지?

 

A. 아버지께 한번도 효도해 보지 못한 거요. 제가 중학교 3학년 때 갑작스레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는데, 제가 그 당시에 말도 너무 안 듣고 해드린 게 없어요. 항상 후회하고 있지만 어머니께는 효도해야죠. ^^

 

 

Q. Rukie 멤버들에게 그 동안 못했던 마음 속에 담긴 말이 있다면?

 

A. 함께하고 계신 Rukie의 멤버들에게 항상 고맙다는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제가 모든 일에서 많이 서툴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는데, 끝까지 믿어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멤버들께 죄송한 마음이 많아요. 친한 친구들과도 같은 목표을 갖고 달리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렇게 인생에서 찾기 쉽지 않은 동반자를 순식간에 10명을 만나게 되고, 또 함께 하게 되어서 진심으로 행복합니다.

    , 하지만 지각은 이제 그만하세요! ㅋㅋ


Posted by 너부리


이해진.

 

나이 스물 다섯에 1년여 정도 벤처 팀 루키의 대표를 맡고 있고 덕분에 매일경제 1면에 이름도 조그맣게 나온 적이 있다. (야호!) 2005년까지는 나름대로 미국에서 코피 흘려가며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간 유학생이었지만, 이제는 휴학기간이 너무 길어져서 다시 미국에 가면 나를 받아줄 학교나 있을지 모르겠다. -_- (지금도 난 휴학생이 아니라 제적생일 수도 있다.;;)

 

그래서, 나의 성격을 잘 반영한 고등학교 때부터 이용한 닉네임, noljagoo!

 

내가 IT서비스 일을 하게 된 것은 내가 생각해도 참 미스터리다. 나는 사실 웹 서비스에 관심도 없었고, 그저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매우 아날로그적인 인간이다. 그런 내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은 나의 군대동기 상돈이 때문이다. (-_-+)

 

미국에서 대학생활을 하던 나는 2005 6월 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당히 카투사에 입대하게 되었다. 친구들은 내가 카투사로 가서 편하겠다고 항상 놀려 댔지만, 전투병에 지원하게 된 나는 남들이 생각하는 편한 군생활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나의 절대 특기인 사교성으로 무장하고 우리 부대의 병장 라인과 금방 친해졌기 때문에 얼마 안 가서 , 동생하는 사이가 될 수 있었다. 예로, 나는 첫 외박을 가족과 하지 않고 편안한 군생활을 위해 과감히 부대에서 실세를 쥐고 있는 선임들과 보내며 밤새도록 술만 마셨다. 아무튼 그랬기 때문에 선임들과도 빛의 속도로 친해질 수 있었고, 병장들에게 귀여움을 받으며 행복한 이병생활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런 이유로 나는 꽤 오랫동안 1달 선임이었던 상돈이의 존재조차 잘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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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 사진을 올릴 수가 없어서, 볼 가능성이 전혀 없는 Nick과의 사진을 올렸다. Sorry..ㅋㅋ>

그러나 한동안 나를 보호해주던 병장들이 제대를 할 때쯤, 나는 생존을 위한 또 다른 전략을 짜야 했다. 2달 위 제일 성질이 더러운 선임이 항상 나에게 누구랑 군 생활 더 오래하는지 두고 보자!”며 벼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살아 남기 위해서라도 바로 위 선임들과 서둘러 친해져야 함을 알게 되었고, 상돈이에 대해서도 그제야 관심을 갖게 되었다. 상돈이는 술보다는 컴퓨터를 좋아하는, 나와는 많이 다른 유전자를 지니고 있는 아이였기 때문에 처음에는 친해지기가 쉽지가 않았다. 방에서 혼자 대금을 분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러다가 축구를 같이 하면서 조금씩 친해지게 되었고 녀석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상돈이는 일명 디씨인사이드에서 무언가를 하는 이었고, 무슨무슨 번역을 하면서 돈을 벌겠다는데 나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부대에서는 한 달에 한번씩 책을 살 수 있었는데, 항상 2.0이라든지 롱테일이라든지 하는 전문 서적을 2~3권씩 다른 병사의 이름과 돌려 써 가면서 신청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갈굼을 당하기도 했다. 난 그때에도 상돈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Posted by noljag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