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청춘 놀이터~ *루키


드디어 가본 공덕동 족발골목

벌써 월요일 이네~ 다들 주말에 치맥은 했나 모르겠네~~ 혹시 족발 좋아해? 아마도 모두들 좋아하겠지?. 남자들 같으면 퇴근 후 혹은 열공 후 치맥보다 좋은 것이 바로 족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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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사무실에서 루키를 하는 도중 나 JAYDUB이 심상치 글을 하나 발견하였어. 익명으로 써있는 그 글을 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클릭해 버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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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글은 정말 맛있어 보이는 족발의 사진과 공덕동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었어. ㅠㅠ 그때부터 나는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 않았지.  

먹는 거에선 추진력이 강하기 때문에 나는 바로 오후 4시부터 맴버들에게   고고싱을 외쳤지. 신대방에서 가기 복잡한 구조의 공덕동이었지만 족발을 위해서 나는 갈 수 있었어. ㅋㅋㅋㅋ

 

그리고 도착한 street of 족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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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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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족발이 모여있으니 좀 징그럽기도 하더군...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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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는 인심으로 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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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국순대는 무!한!리!필!

Noljagoo의 멋진 뒷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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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답게(?) 먹는 사람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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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앞으로 한동안 족발은 안 먹을 듯~ ㅋㅋㅋㅋㅋ

18000 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족발大무한리필 순대국+순대+머릿고기 !! 땡기지 않니!? ㅋㅋ 땡긴다면 충동적으로 공덕동 ㄱㄱㅆ~!!



 

Posted by JAYDUB


너무 오래 쉬었죠? 오랜만에 찾아온 진실게임~! 말쑥한 외모의 소유자, 그러나 남부럽지 않은, 많~, 보통 사람보다 쵸큼 많~은 가슴의 털까지 소유하고 계신 돼지님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기획팀의 '변태 도니'와 더불어 아주 인상적인 캐릭터, 돼지님을 소개합니다~!

올해 스물하고 일곱인 돼지님은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에 재학 중이십니다. 일이 너무 좋다고 루키에 함께하고 한 달 만에 돌연 여친님과의 결별을 선언! 현재 팀 루키에 만연해 있는 커플브레이킹 바이러스를 퍼트린 선구자이십니다. 그런, 돼지님이 이젠 아름다운 여친님을 만나고 싶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의 소개 부탁드립니다.^_^)

 

, 그럼 지금부터 돼지님의 진실게임 시작합니다~! 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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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슴에 털은 언제부터 나기 시작했나요?

A. 이걸 블로그에 밝혀야 하나요? ㅡㅡ

아무래도 유전의 영향 같아요. 아버지를 닮았는지 저도 모르게 언젠가부터 나기 시작하더군요. 전에는 (지금보다 어렸을 때) 좀 부끄러웠는데, 요샌 뭐 좋지는 않지만 쪽팔릴 정도는 아닙니다. 대한 나쁜 인식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Q. 첫키스는 어디서 누구와 언제?

A. 이런걸 묻고 그래요! (급 부끄러워하는 돼지;;)

대학교 1학년 때 학교에서 지금도 잊지 못하는 여자친구와 학교 으슥한 곳에서. 어찌나 집에 가기 싫다고 보채던지.. 저도 모르게.. *.*

 

 

Q. 07학번 연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A. 학생 이상이면 환영입니다. 핫핫. 나이를 잊고 살고 있어서 (나만의 생각으로) 다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07에게도 제가 어리광 부릴수도 있어요~ ㅋㅋ 그냥 요즘은 남자가 아니면 다 좋습니다. 생물학적으로 다른 구조면 환영이죠 ㅎㅎ

 

 

Q .이상형은?

A. 이쁘고 섹시하면서 참하고 활발한 여성.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이상형이잖아요. 어디까지나 이상형. 하지만 말씀드린대로 여자면 다 좋습니다 요즘같아선 ㅠ_

 

 

Q. 살면서 제일 부끄러웠던 일?

A. 초등학교 어느날. 속이 좀 안 좋았는데... 친구집이었어요. 그러다 때마침 집에 돌아오려고 엘리베이터를 친구들과 같이 탔는데, 아놔. 냄새는 엘리베이터 안에 퍼지고 엉덩이는 무거워 지고... 마음은 더욱 무거워 지는 사태가 발생하더라구요. 더이상 너무 상상하진 마세요. ㅠㅠ 그뒤로 1주일동안 집에서 안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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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A. '나만의'라는 것은 잘 모르겠고, 한 세가지 쯤?

을 잡니다. 아무리 화나거나 짜증나는 일이 있어도, 기억력이 나뻐서인지 잠을 자고 나면

다 잊혀져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곤 합니다. 이럴 때만 기억력 나쁜 것이 좋더라구요.

(전 유별나게 기억력이 나쁘답니다. -_-)

어쨌든 잠 자는 것은 참 좋은 일이죠.

 

노래방 가는 것을 좋아해요. 노래 부르는 것 좋아하고, 친구들도 다들 그래서

노래방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노래 실력은... 같이 한번 가죠? ㅎㅎ 친구들이 가수를 하라고 하더군요 ㅋㅋ

 

. 술이 있군요. 다들 좋아해서 이것도 언급하기 힘든 항목인것 같은데.

마실 때와 달리 아침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니 스트레스 해소법이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하지만 전 뒷일은 잘 생각하지 않습니다 ㅋㅋㅋㅋ 일단 지르고 보는거죠

문제는 술을 마시면 므흣한 생각이 든다는 ... ㅋㅋ

 

 

Q. 당신이 사는 이유는? 삶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A. 난해한 질문인데요.

사는 이유는 태어났으니까 그 순리에 따르기 위해서?

삶의 목표는 즐겁게 살기?

요런거 생각 안하고도 잘 살수 있는 것이 목표입니다. ㅋㅋ


Posted by 너부리


루키 사무실의 아오이소라

굳모닝!! 믿기 힘들지만~ 또다시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어!! 학기 중에는 수업 때문에 조회의 같은거 많이 하잖아~우리도 가끔 회의를 하는데~오늘은 지난 주말 있었던 Team Rukie 회의 장면을 공개 하려구~ ㅋㅋㅋ

 

대부분의 사람들이 야행성인관계로 밤6시부터 아침6시까지 계속되었던 장시간의 회의. 하지만 계속 내용이 돌고 도는 답답했던 회의. ㅋㅋㅋㅋㅋ 얼마나 프리스타일의 회의인지 한번 봐볼래?? ㅋㅋㅋㅋ 첫 사진은 언제 봐도 불쾌한 Doni의 섹시한 다리로 시작해봤어. 자기말로는 팬티를 입지 않아도 되는 바지라고 하더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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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소중하고 황금 같은 시간 토요일 오후 6. Team Rukie의 회의는 시작되었어. 회의를 하기엔 안성맞춤인 시간대이지. 나도 사실 남들처럼 그 시간에 여자랑 술도 먹고 싶고, 여자친구 만나서 영화도 보고싶고, 이런저런 데이트도 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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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날 있었던 팀원들은 불행하게도 어차피 여자친구가 없어서 딱히 할 것도 없는 상태였어. 너무나 서글픈 사실이지 ㅠㅠ 사진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정말 누가봐도 컴터에 쩔어버린 솔로들의 모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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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인 것도 서러운데 우리의 회의는 멈출 줄 몰랐어. 난 그 전날 사무실에서 잠을 자서 매우 피곤한 상태여서 거의 말을 안 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점점 말이 줄어들었어. 저기 파란티를 입은 나 JAYDUB의 눈물 봐봐.  11시를 넘기면서 다들 너무 피곤했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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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두남자 호랭이사탕과 돼지입니다.


그런 식으로 사람들이 오랫동안 여친도 없는데 회의만 하다 보니까 정신이 이상해 지기 시작 했나 봐. 갑자기 시키지도 않았는데 Doni가 돼지입니다 에게 안마를 해주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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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Noljagoo 가 사진을 찍기 시작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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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때 Doni가 좀비인줄만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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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쉬는시간에 누군가가 갑자기 소라아오이 동영상을 틀었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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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나의 의신 아오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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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여자맴버가 없어서 모든 남자 팀원들은 혈액순환이 활발해 지기 시작했지. 보이지 ? 저 생기발랄한 눈빛들??ㅋㅋ크 특히 가운데 돼지입니다 주목 ㅋㅋ









 

그렇게 쉬다가 배가 고파진 우리는 갑자기 그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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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을 먹기 시작했어....엄청난 득칼이었지. 득칼로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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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다시 열심히 회의를 하려고 했으나
잠이 들고 말았어 ㅋㅋㅋㅋ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Rukie는 아오이상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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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AYDUB


너부리님……고추가 커졌어요

안녕? 또 다시 JAYDUB 이야. 우리나라 말은 참 재미 있어. 듣고 있니?

예를 들면..뭐 여러 가지 경우가 있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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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마린브루스 홈피

 



오늘 나 JAYDUB이 소개할 얘기는 어느 날 사무실 밑 지하 식당에서 생긴 싸젼황말실수(?) 이야기야. (근데 중요한 건 캐치한 사람이 나밖에 없었다는 거 ㅋㅋㅋㅋ)

 

어느 날 늘 가던 식당에서 순진하고 순수한 외모를 가진 싸션황과 사무실의 원조 홍일점 너부리 그리고 나 JAYDUB이렇게 세 사람이 밥을 먹고 있었어. 평소 우리는 그 식당이 엄마가 해주신 밥 같아가지고 조금 센 가격(4000)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일 가곤 하지. 마치 집에서 밥을 먹는 것 같아.

그리고 그 식당 아주머니께서는 매일 작고 귀여운 풋고추와 맛있는 쌈장을 주곤 하셨어. 싸젼황풋고추를 좋아하기 때문에 그날도 역시 고추를 집어 들었지.


근데 그때 갑자기 싸젼황이 너무나 신이나서 말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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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너부리가 천진난만하게 대답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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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가 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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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사람은 진정 나뿐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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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지못할 오늘의 짤막 Team Rukie 에피소드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JAYD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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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루키 멤버 중 군시절 내 후임이었던 Noljagoo를 비롯한 다른 멤버들이 참여하고 있던 Team Rukie에 큰 기대를 가지고 들어오게 됐어. 나는 여기서 뭘 하고 있냐고? 난 마케팅 보이~ 제이떱! 그런데 조금 슬픈게 뭔 줄 아니? 돈이 없는 벤처에선 마케팅을 맡고 있어도 사람들은 우리가 무슨 마케팅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른다는 거야. 하하

 

오늘은 내가 우리들의 점심시간을 공개하려고 해. 우리는 보통 12시 반이 되면 두솥도시락에서 점심을 시켜먹어. 쾌속으로 점심을 먹고 나면 커피 내기를 하지. 전에 무료였을 때에는 하루에 2잔씩 마셨는데, 1000으로 오르고 나서부터 우리의 커피 내기는 시작 되었어. 무지 싸다고? 그래, 맞아! 물론, 별다방 커피보단 싸지만 차비를 걱정하며 출퇴근 하는, 돈 없는 우리에겐 후덜덜 하다고. 내기는 주로 가위바위보로 진 사람 2 사람이 5000원씩 내서 사곤 하는데, 오늘은 특별히 피파온라인2 로 승부를 봤어.

 

그래, 사실 난 게임에 소질이 없어. 스타를 하면 머리가 아플 정도야. 하지만 피파온라인2만은 내심 자신감이 있었지. 난 피파온라인이나 서든어택같이 단시간에 끝나는 단순한 게임이 좋거든. 게임에서조차 머리 쓰는건 딱 질색이야.


지금부터 오늘의 피파온라인2 Rukie출연진을 소개할께. Noljagoo, JAYDUB, 돼지, 구라파, doni, 이렇게 5명이야. 평소 기본 실력 순이라면 [ JAYDUB > Doni > 돼지 > Noljagoo > 구라파 ] 라고 말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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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보통 승자가 올라가서 상을 타는 방식이 아닌 LOSER들이 올라가서 최후의 LOSER이 커피를 사야 한다는 거야. 그리고 플레이어 밑에 쓰여 있는 멤버들은 뭐냐고? 플레이어들에게 베팅을 한 서포터즈야. 그래서 최후의 LOSER에게 배팅한 서포터 맴버는 같이 5000원씩을 내서 10잔의 커피를 사게 되는 거머리 같은 시스템이지 ㅋㅋㅋㅋ

 

첫경기는 돼지와 나 JAYDUB. 평소 우습게 보던 돼지라서 난 부담 없이 플레이를 했지. 프랑스와 중국이 경기를 한다면 넌 누구를 응원하겠어? 당연히 프랑스, 바로 나 제이떱은 바로 프랑스의 입장과 같다고 믿었어. 돼지가 긴장을 하고 있는 것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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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싸전황의 말대로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 서글프지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지. 난 너무 방심을 했던 거야. 난 첫 골을 먹고 말았어. 너무 자만을 한거지.  돼지는 너무나 통쾌한 표정으로 날 보며 비웃었어. 기분이 좀 나빴지.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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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난 다시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기 시작했지. 그리고 난 금방 그의 첫 골을 따라잡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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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마지막으로 한 골을 또 먹고 지고 말았어. 돼지는 승리의 썩소를 지었지. 많이 부끄럽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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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베팅을 건 임성생은 괜찮다고 날 위로 하면서 내 등 뒤에서 바로 이런 미소를 지었어. 보이지? 그 앞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내 마음너는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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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루저가 된 나 JAYDUB은 자연스럽게 또 경기를 해야만 했어. 루저가 올라가는 이상한 시스템이니깐 말이지. 근데 Doni에게 난 또 5:0 으로 패하고 말았어. 변태바지를 입고, 공놀이를 즐기는 doni가 원래 피파를 좀 잘 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내가 5:0으로 질 줄이야. 그때부터 난 슬슬 열이 받고 게임에 대한 흥미를 잃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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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진 것보다 임선생에게 미안하고 너무 눈치가 보였어. bb 지금까지 가위바위보를 한번도 진 적이 없는 임선생과 JAYDUB그리고 Noljagoo는 언제까지나 우리가 커피를 살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거든. 그때부터 임선생은 노골적으로 내게 불만과 부담을 안겨줬어. 지금까지 웃음 속에 감추고 있던 성질 나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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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구라파와 Noljagoo의 시합. 원래 Noljagoo는 피파를 가끔씩 하던 놈이었고, 구라파는 정말 오랜만의 피파 였지. 예상대로 Noljagoo 1:0 으로 승. 하지만 구라파는 예전의 피파신공의 기운을 조금씩 찾아가는 중 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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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두 루저들은 루저 결승에 올라갔어. 참 불명예스럽고 이상하기 짝이 없는 결승전 이었지. 난 왠지 내가 당연히 이길 것 같음 마음에 조금은 마음을 놓고 플레이했어. 그런데 결과는 어땠는지 알아? 하핫. 또 한 번 지고 말았어. 3번째 판 부터는 내 경기를 보지도 않던 임선생은 정말이지. 진짜. 실제로 열이 받은 것 같았어.  그리고 최후의 결과를 알고 나선 악에 받친 비명을 지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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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어색해진 JAYDUB과 임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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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미안하단 소리를 몇 번이나 반복하며 우리 둘은 커피를 사러갔어 ㅠ     무엇인가 악의 기운이 느껴지는 임선생의 뒷모습과 표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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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무서운 임선생 ㅎ ㄷ ㄷ

 

 

그래서 나 JAYDUB과 임선생은 한번도 돈을 안 내본 기록을 깨고 5000원씩을 내고 커피를 사게 됐어. 여기까지 오늘 Team Rukie의 오늘 점심 커피내기 편이었어 ㅋㅋㅋㅋ

그래도 Team Rukie에 들어와서 게임은 가장 많이 해본 하루였어 ㅋㅋㅋㅋ

임선생 졸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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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er of the Losers!!

아! 혹시 피파 온라인2를 같이 할 사람은..

noljagoo, 루키돼지, donirukie를 친구 추가해줘!

Posted by JAYDUB


결국 앞편에서 획! 하나 못긋고 끝난 이야기는
다시 대학교 3학년 여름방학으로 돌아온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으며,
대학원 연구실 구석에서 연구(?)에 매료된 나에게 새로운 무엇인가 다가왔다...
바로 루키! (사실 루키라는 서비스가 처음에는 바투 라는 이름이었다)

때는 바야흐로 어느 화창한 여름날의 연구실앞 두더지굴(?)에서였다.
두더지굴은 단과대학건물 1층에 연구실 형들과 매시간 (담배)를 피는곳인데,
이곳을 비오는날 행정실 선생님들이 지나가시면서 연기가 천장에 먹구름처럼
쌓여서 연기가 빠지질 않는다고 두더지굴이라 칭한곳인데, 한때 30~60분
엉덩이에 뿔이라도 난것처럼 왔다리 갔다리 하였던 곳이 있다....

그날 승민 형님이 "준형아 바람좀 쒸!러!갈까?" 하는 말에 두더지굴로
끌려(?) 나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그 때 승민 형님은 며칠 전에
본능에 충실하던 형님이 오스트랄로피테쿠스를 만난 이야기를
너무나 생생히 전해주시며 내게 약간의 부연설명과 함께 서버를 100대 마구마구
만져 보고 싶지 않느냐는 제안을 했다.
이런 정말 꿈같은 제안에 갑자기 환상에 빠졌다고 해야하나?;

순간! 나는 왠지 모를 기운에 휩싸이면서
'몸이 부르르 떨리고 하늘에서 빛이 내려온 듯한 느낌(?)'
까진 아니었고, 재밋겠다는 생각에 순간 나도 모르게
 "오우케이~(거침없이 하이킥의 박해미 버젼으로~)"
라고 답변을 하게 되었고, 엄청난 신고식(?) 을 거쳐 Team Rukie의 일원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날 부터 무언가 말로 향언할 수 없는 일들이 점점 커져만 갔다.. >_<;
1111111 이렇게...; 응응??;
그래도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Team Rukie 의 일원으로 가장많은(?) 고민
으로 하루에도 수십번씩 사이트를 들랑 날랑하며 방문자 순위 1위를
독차지(?) 하고는 있는 열혈 회원으로 활동중?? 이다. 하지만 이런걸
시기하는 몇몇 멤버들이 다른 목적에서 그런다는 소문(?)을 만들어
참 난감할 때가 종종 있다...^--------------^ㅋ
그래도 지구는 둥구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Posted by 호랭이


오랜만입니다 여러분~! 너부리가 돌아왔어요!
오늘은 장맛비마저 뽀숑뾰숑하게 말려줄 루키의 사무실 투어를 한 번 해 보겠어요~





잠깐~~ 그 전에 루키의 첫 사무실 모습이 궁금하지 않으세요? 첫 사무실 얻은날 :)

얼마 전 이사를 하고 운동장같은 사무실을 갖게 된 루키 멤버들의 사무실 라이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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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맞아하여 넓은 사무실이 복작복작 합니다. 벤처의 열기가 넘쳐나는 사무실의 반대편에는 바로 이런 공간이 숨겨져 있다지요. 소파로도 변신하는 과학적인 침대! 자다가 목마르면 3걸음 안에 냉장고에 도달할 수 있도록 배려한 최적의 동선! 주변을 병풍처럼 둘러 싸고 있는 황홀한 정크푸드의 향연! 앙증맞은 선풍기까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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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파로 변신한 침대에서는 이런 풍경이 종종 목격 됩니다. 루키의 전문 스포츠 마사지 담당 도니씨. 해달라는 말은 차마 못하다가 .... "어머? 우리의 슈퍼 개발자 승민씨!! 오우~어깨가 뻐근 하신가요? 등이 아프시다구요? 노노~제가 맛사지 해 드릴게용!!>_<" 하고 나서서 고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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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사지를 받고 난 멤버들:  "고마워~ 도니씨! 도니씨가 쵝오! 꺅!!"

도니: "네~별거 아니에요~!아하하하~"(저도 좀....ㅠ_ㅠ)

그러나 오늘도 그는 이렇게 안타까운 뒷모습을 간직한 채 돌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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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이 너무 좋아 4박 5일 합숙을 하고 토요일에야 사무실 밖으로 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무실의 귀여운 몸짱 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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퐝 못지 않게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브라더스가 있었으니...이름하여 '긱브라더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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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kenny2와 기획 doni씨. 앞으로는 긱kenny2와 긱doni라고 불러 주세요. geek!라고 적힌 긱 티셔츠와 머그 컵을 두 분께 협찬해 주신 소프트뱅크 황재선 책임님께 깊은 감사 드립니다. 긱 2종세트를 들고 기념사진 한 장. ("부럽지?" "따라올 테면 따라와 봐~" 하는 긱 브라더스 -_-;;)

그렇다고 실망하진 마세요 여러분. 팀 루키에는 이렇게 멋진 사람들도 있답니다.

뉴 페이스 大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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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임선생이라고 해~ 고민이 있니? 나에게 털어놔 봐."  팀 루키의 뉴 페이스 임선생님! 요즘 문서작업하랴 전화 하랴 여러모로 바쁘신 임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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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시간표 업데이트를 맡고 계신 구라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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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베이비! 내 목에 걸려있는 금목걸이 보이니? 힙합보이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지!ㅎㅎㅎ 난 JAYDUB이라고 해! 췍잇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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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팀의 홍일점. 루키닷컴에서 "횬"으로 통했던 그녀가 사무실에!! ㅎㅎ 미모의 뉴 페이스, 횬님. 지금은 인터넷도 안 되는 이역만리 말레이시아에서 팀 멤버들을 그리워 하고 계시겠죠? 어서 돌아와요~너부리가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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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소리가 매우 해맑은, 귀여운 얼굴에 심오한 몸매의 소유자인 황! 싸천황~이라고 불러 주세요^_^  사무실 근처 헬스클럽에서 샤워를 하고, 사무실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열정보이. 여름방학을 맞아하여 개발팀 인턴으로 팀 루키에서 함께하고 계십니다. <>

Posted by 너부리


나. 이준형. 나이 스물 셋. 루키에서 정보·시스템 운영를 담당하고 있다. 나로 말할것 같으면, 평균연령 스물여섯인 루키 멤버들 사이에서 가장 나이 어린(!) 멤버이다. (그러나 Team Rukie의 형님들이 막강 동안(?)인지라 막내 대접은 잊은지 오래! ㅜ_ㅠ 너무 일찍 벤처형(?) 얼굴을 가졌을 뿐... OTL) 취미는 용산 전자상가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카달로그를 수집하며 교양을 쌓는(?)것과, 하루종일 컴퓨터랑 대화하는게 취미다... 특기는? 40시간 연속 드라마 보기... ㅎㅎㅎ  

이래저래 오지랍이 넓어서~ 여기저기 이것저것 해본건 많은데 크게 벌려둔건 없고. 졸업하기 전에 뭐 하나 굵직한 획! 하나는 그어야 겠다는 생각만 많았던 시절이다.
컴퓨터를 앞에 두고 다소 늦게배운(고3 수능100일전..;) (담배)를 매일 한갑씩 털어내던 때가 있었다....ㅋ(그래도 이 글을 쓰는 현재는 끊은지 반년이 훌쩍 넘었다..ㅋ)

쩔어있는 바탕화면(?)

쩔어있는 바탕화면(?)

나는 본래 정신이 없을정도로 복잡하게, 작업하는 화면들로 한가득 모니터를 채워 놓아야 직성이 풀릴정도로 컴퓨터를 가혹하게 부려먹는다. 그것도 컴퓨터 한대가 아니라 서버(특정 데이터를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컴퓨터) 수십개를 마구 휘저으며 이것저것 작업을 할 정도로 컴퓨터를 그냥 놔두질 못한다.^^;

내가 컴퓨터와 본격적인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중학교 3학년 때였다. 당시 나는 친구와 분당 야탑동에 있던 IDC(흔히 서버 호텔이라 불림)
에 무턱대고 찾아갔다. 그리고는 안을 구경시켜달라고 졸라서 1층부터 꼭대기까지 투어를 마친후에
"내 갈길은 이거다!!!!" 라고 계속 외친 후, 봄여름가을겨울 1년365일 24시간을 컴퓨터랑 같이 보냈다....
(요즘은 업무 일과시간 외엔 컴퓨터는 쳐다도 보지 않는다..;;;)

사랑스런 서버들~ㅋ

사랑스런 서버들~ㅋ


그리고 하루에도 윈도우만 20번을 깔았던 시절서버라는 얘기만 들어도 흥분이
되던 시절에 문뜩 신문과 뉴스에서 몇일째 더이상 윈도우가 없어도 된다며
"리눅스"라는 운영체체가 출시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바로 컴퓨터매장에
가서 "X짜 리눅스6.2k" 를 구입했다...
그러곤 다짜고짜 설명서도 제껴둔채 컴퓨터에 설치하다 아버지께서 CAD로
도면작업해둔 파일들을 몽딸 날려먹는 사건이 발생했다. 덕분에 무언의 잔소리를
들은지 한두달.... 이상하게 이 "리눅스" 이것에 끌리기 시작했다.

근데 언제쯤 루키를 만나 이 뜨거운 가슴에 더욱 불을 짚인 이야기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되는데, 지구는 뭐 둥구니까~ 자꾸 걸어나가다 보면 온세상 사람들 다 만나기도 하고 그러다보면 이얘기 저얘기 하다보면 언젠가는 나올듯...^^;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ㅠㅠ

Posted by 호랭이


여덟번째 이야기, 빈대정신.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인 2007년 여름, 승민씨와 나, 상돈이 우리 세 명의 인연은(고생길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최대한 빨리 우리의 서비스를 세상에 내 놓고 싶어 좀이 쑤셨던 우리는 하루

가 멀다 하고 매일같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나 당시 제대로 팀이 다 꾸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무실이란건 꿈도 꿀 수 없었고, 셋 다 학생신분이었던지라 당장 어디서 만나 이야기 할 것인지부터가 우리에겐 큰 문제였다. 셋이 만나 이야기하며 밥 한 끼 먹는 것조차 경제적 부담이 되었던 시절이었다. (물론 지금도 우리는 점심시간만 되면 3500원짜리 순두부찌개와 4000원으로 올라버린 제육덮밥 사이에서 침을 꼴깍 삼키며 아껴야 잘산다를 외치고 있다.) 그래서 해장국 집에서 밥을 먹고 그 자리에 엉덩이 붙이고 앉아 6시간을 계속해서 이야기했던 적도 있고, 스타벅스에 들어가서 커피도 시키지 않고 하루 종일 이야기하며 아르바이트 생에게 눈치 받던 기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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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거나 현실은 냉혹한 것! 꿈은 미래여도 밥값과 차비는 현실이어라~! 생활비라도 마련하기 위해 우리는 각자 나름의 일을 하며 서비스를 만들어 갔다. 기획할 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돈을 벌기 위해 상돈이는 계속해서 과외를 해야 했고 (그러나 상돈이가 이야기 했듯이, 돈이 많이 급했던 당시에 녀석은 왕복 시간만 3시간인 곳으로 한여름에 땀을 흘려가며 20만원 짜리 초등학생 과외를 다녔던 적도 있다.) 나 또한 전화 영어 회화 아르바이트(“헬로우~? 쏼라 쏼라 블라블라~) 등 여러 곳에서 일을 해가며 서비스를 만들어갈 자금을 만들었다. 그렇게 정신 없이 7,8월을 보내고 우리는 또 한 번 새로운 가족들을 맞이하게 되었다.

 

승민씨를 만나기 전에 상돈이와 나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편을 이용해 서비스를 구현해 줄 개발자를 찾아 다녔다. 웹 서비스에 대한 아무런 지식도 없었고, 마땅한 인맥도 없었던 우리는 개발을 할 수 있을만한 분이라고 생각되면 무조건 이메일부터 보내고 전화를 걸었다. 아마도 그 때 우리가 만나 뵈었던 많은 개발자 분들 가운데서는 우리가 진짜 이렇게 일을 벌일 줄은 몰랐을 것이다. 어떤 분은 우리에게 서비스를 구현해 줄 테니 1500만원(털썩-_-)을 달라고 하시기도 했고, 말도 안 된다며 공부나 하라고 타이른 분도 있었다. 그래도 우리는 rukie 서비스가 대학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계속해서 크고 작은 현실의 장벽을 실감하며 이것들을 넘기 위해 노력해갔다.

그런 가운데 단 2시간 동안 우리의 아이디어를 흥미 있게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을 내리신 승민씨는 아마도 인연이 아니었을까? (물론 승민씨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고 마수에 걸려들었다고 하시지만요~ㅎㅎ) 아무튼 이 기회를 빌어 아무 것도 없었던 우리 둘을 믿어 주신 승민씨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Posted by noljagoo


. 주상돈.

 

나이 스물 다섯. 서울대 조선해양학과 휴학 중. 전에는 축구 할 때 풀타임으로 뛰어도 멀쩡했는데, 벤처의 세계로 뛰어들면서 가끔 계단 내려갈 때 다리가 후덜거리는게(안보여라...-_-) 요즘 고민이라면 고민이다.

 

나는 2005년까지 학교를 다니며 별 생각 없이, 남들처럼 그렇게 흘러 가는 대로 살았다. 그러다 친구들 틈에 묻어 신청한 카투사에 친구들은 다 떨어졌는데 엉뚱하게 나만 붙어서 군입대를 하게 되었다. 입대할 때까지만 해도 진짜 2년간 갇혀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끔찍했는데(카투사가 편한 곳인지도 몰랐으니 양해 바람-_-) 논산에서 4주 훈련을 받고 행군을 하면서 향후 2년을 이렇게 하기 싫은 마음을 가지고 끌려 다니면서 시간만 보내면 정말 최악일 거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카투사 신병 교육대에서 한국 내 주둔하고 있는 마지막 보병부대에 전투병으로 지원했다. 이때 처음으로 선택이라는 것을 경험 하게 되었다. 처음 배치 받자 마자 적응할 틈도 없이 말 못하는 신병으로 장대비 속에서 23일 훈련도 하고 산속에서 잠도 자고 며칠 동안 꼬질꼬질 씻지도 못하고 지내다 보니 가만히 있었으면 편한 보직 받았을 텐데 괜한 호기였나 싶었다. 하지만 부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들 선택에 의해서 지원을 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생각 있고 배울 점 많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2년간의 군생활이 끝나고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아도 정말 잘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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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경, 훈련을 마치고

지금까지 Rukie 1년 가까이 진행하면서 정말 필요한 것은 돈이나 기술이 아니라 같이 믿고 의지하며 일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머리가 아니라 몸으로 매일 느끼고 있다.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랑 일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한다. 군대라는 내 생에 첫 번째 선택을 통해서 평생에 몇 명 만나지 못할,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을 2명이나 만났고, 그 중 한 명이 루키의 공동 창업자인 해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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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큼 건방지게 큰 이해진-_-

 처음 1년 동안은 분대도 다르고 해진이가 병장들과 주로 어울려 다녀 별로 친해질 기회가 없었다. 나는 원래 축구를 매우 좋아하는데 부대 안에 잔디구장까지 있어서 시간만 나면 선임들과 미친 듯이 축구만 하기 바빴다. 그러다가 2007년 가을쯤부터 영어 공부한다는 핑계로 미국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고 이왕 하는 거 자막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당시 자막은 포털의 까페에서 모여 팀으로 활동하거나 디씨인사이드 갤러리에서 익명의 개인들이 만들어서 올리는 식이였는데 나는 팀에 합류하지 않고 익명으로 디씨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몇 번 하다 보니 인기 드라마인 경우에는 여러 사람이 따로 작업해서 여러 개의 중복된 자막이 나왔고 빠르게만 만들려고 하다 보니 완성도도 많이 떨어지는 게 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조금 개선을 해보고 싶어 자막 작업을 여러 명이 모여 구글 닥스에서 해보는 게 어떠냐고 제안해서 미드 자막팀을 꾸리는 것을 시도하게 되었다. 예전에는 한 사람이 하루 종일 걸리던 것을 잘게 쪼개서 여러 명이 동시에 진행하니 자막 작업이 1/n 은 아니지만 매우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다.  

 

 자막제작은 아무 보상 없이 굉장히 노력이 많이 들어감에도 서로 연관성 없는 사람들이 모여 매우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것을 보면서 나는 어느새 인터넷이 가진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당시 웹 2.0 열풍이 불고 있었는데 자막을 만들기 위해 인터넷에서 모르는 사람들을 모아서 실제로 작업을 진행해보니, 2.0의 변화가 몸으로 와 닿았다. 사실 벤처 거품이 있었던 90년대 말부터 논의되던 가능성이지만, 그 당시에는 기술적으로, 문화적으로 실현 불가능해서 버블이라는 결과를 가져왔지만 현재는 그 가능성이 충분히 현실화될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개인의 생각이 엄청나게 많은 사람의 생활 패턴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흥분되는 순간이었다.

 
그러면서 나는 어떻게 웹 시장의 변화에 접근할 수 있을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내 모습이 해진이가 보기에는 좀 특이해 보였던가 보다.


Posted by Doni